간이 안 좋을 때 증상 7가지& 간 좋아지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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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은 어떤 일을 하는가?
2. 간 안 좋을 때 증상 7가지!
3. 간 건강에 좋은 음식

날씨도 풀리고

기분 좋아, 지인끼리, 가족끼리

술 한잔 하는 시간이 늘었는데,

 

요즘따라 술 한잔에도 금세 취기가 오르고

숙취에, 만성피로까지 겹치니

주말이면 잠자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간 건강이 예전같지 않는구나,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 입니다.

 

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오래전, 유행했던 이 CM송처럼

정말 피곤함이 쉽게 가시지 않는 것이

간 때문인지, 간이 나쁠 때 나오는 증상은 

어떤 것인지  '간'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1. 간은 어떤 일을 하는가?

ⓒ게티이미지

간은 몸에서 가장 크기가 큰 장기로 성인기준 

1.2kg에서 1.5kg 정도의 무게로, 체내의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건강한 간은

적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간이 있는 부위는 복부 오른쪽 위에서 횡격막 하단에 있어

갈비뼈가 손상되지 않기 위해 보호하는 역할도 하며,

정상적인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문제가 생겨서 붓거나 커질 경우, 

우측 갈비뼈 아래 부분을 만지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또, 간의 기능에는 소화작용, 호르몬대사, 살균작용

해독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몸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장기로

평소 간 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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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 안 좋을 때 증상 7가지!

간을 일컬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간은 손상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예비 기능을 비축하는데,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고

간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특별한 징후를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즉, 간 기능이 약해져 우리 신체에 영향을 끼쳐도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평소 관리 하는 습관이 필요한데요,

아래, 간이 안 좋을 때 증상 7가지를 보고

현재 본인의 상태와 비교해 한번

비교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 만성적인 피로감(만성피로)

ⓒ클립아트코리아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했어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고 계속 느껴지는 증상인데요

만성피로가 있는 경우, 수면을 취했지만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몸이 나른하고 감각이 둔해지기도 합니다.

 

이때 식욕부진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간 건강이 좋지 않다는 신호가 될 수 있는데요

 

간은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 기능이 떨어지면 해독은 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어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2)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

책이나 컴퓨터 모니터, 휴대폰등을 볼 때

예전과 다르게 쉽게 눈이 피로해진다면

이 또한 간 기능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근접한 사물이 흐릿하거나 흔들려 보이면서

예전에 비해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은

대표적인 간 문제 중 하나인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피로를 관장하는

간 기능이 약해지면서 눈의 피로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3) 소화불량 및 더부룩한 배

ⓒ게티이미지뱅크

간 안 좋을 때 증상으로 소화불량과 복부 팽만감

증상도 빼놓지 못하는데요

체한 증상이 아닌데도 더부룩함을 느끼고

복부팽만을 자주 느끼고, 뱃속에 가스는 자주차고

변비 증상과 구역질도 유발됩니다.

 

또 다이어트나 체중조절을 하지 않았음에도

눈에 띄게 몸무게가 줄었을 경우에도

간의 소화능력이 저하된 것일 수 있습니다.

 

4) 황달과 검게 변한 피부톤

ⓒ헬스조선

간기능 많이 안 좋아졌을 경우에는 황달이 띄거나

피부가 검게 변하는 신호를 보내오는데요

이는 간 기능 저하 문제로 배설되지 못한 담즙의 

구성 성분인 빌리루빈이 쌓이면서

피부와 눈에서 황달 증상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5) 오래가는 숙취

숙취는 술을 마신 다음날 찾아오는 

두통, 구토, 갈증, 어지럼증 등의 증상인데요,

 

숙취는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이

숙취 증상을 일으키는데

 

간이 건강할 때는 음주를 하더라도 쉽게 회복되거나

숙취가 해소되는 시간이 짧았겠지만 

간 기능이 약해지면 숙취해소가 어려워집니다.

 

간 기능이 약해졌는데요, 음주가 잦거나

마시는 술의 양이 과하면, 지방간과 간경화등으로

발전될 수 있으니 무리한 과음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6) 근육통과 뻐근한 몸

간과 근육에서 발생한 노폐물 중 하나인

젖산이 포도당과 글리코겐으로 변화되는

생화학 반응이 발생하면서

간이 안 좋은 경우 젖산을 제거하지 못해

몸에 축적되고 이것이 뻐근함과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구취와 소변 거품

속이 안 좋을 경우, 입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간이 제 기능을 못하면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거품이 많이 생기고

색깔 또한 황색 또는 다갈색으로 진해지는데

이때 유독 심한 지린내가 발생되고

간 질환 문제로 발생하는 특유의 입냄새가 생기니

최근 구취가 생기고 소변색이 진해졌다면

간 기능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간 건강에 좋은 음식

간의 이상 징후를 빨리 발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간강을 밀리 돌보는 것!

 

술은 끊거나, 절제하고 간에 부담 주는

고지방·고단백·고탄수화물 식사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여 콜레스테롤성

담석을 유발할 수 있어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간을 많이 쓴다면

영양성분을 챙겨 먹는 것도 좋은데

UDCA(우르소데옥시콜산)과 밀크씨슬

오메가 3 등이 간을 위해 챙겨 먹는 대표적

영양제이죠.

 

이런 약을 챙겨 먹기보다 음식을 통해

영양성분을 섭취하고 싶으시다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사과, 배, 견과류

불포화 지방산이 포함된 올리브오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브코콜리, 시금치, 고구마

그리고 카테킨과 EGCG가 함유된 녹차

등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위 7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간이 안 좋은 경우는 아닙니다.

현재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증상이 있거나

의심이 된다면, 꼭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가의 소견과 함께 치료 혹은 관리를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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