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2화 내용 보기

인간극장 <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편  2화에서는

그간 암 투병 사실을 밝히지 못했던 이유를 공개하고

새로운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발음부터

차근차근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함을 느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시청률도 9.4%로 1화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이었습니다.

 

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2화

 

혀의 1/3과 목으로 뻗은 림프절을 절제한 상태에서

'피곤해서 입 안이 부었는데 어금니가 씹히면서 염증이 커졌다'라고 상태를 밝혔습니다.

 

다음날 아침, 남편 조성환씨가 아내보다 먼저 일어나 아이들을 깨웠습니다.

아내가 더 쉴 수 있도록 조용하고 신속하게 아이를 깨워 유치원에 보내고

그 사이 일어난 정미애는 일상복을 무대복으로 

수선하는 일을 직접 하고 있었는데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에도 직접

무대의상을 만들어 무대에 섰던 정미애는 팬들에게도 직접 만든 

아기자기한 휴대폰 케이스를 선물할 만큼 솜씨가 좋아 보였습니다.

 

"내가 꾸민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서면 내가 그 무대를 다 완성한 거 같은

느낌도 있고 돈도 안 든다'라 고 뿌듯해했습니다.

 

이때 정미애는 8시간 대수술의 흔적인 수술자국을 공개했는데요

목의 주름처럼 보이는 수술자국의 크기가 얼마나 큰 수술이었는지

미루어 짐작케 보였습니다. '림프절을 절제했다. 감각 좀 없으면 어떠냐.

노래하고 살아있으면 된 거다'라고 긍정적이면서 의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 시아버지가 집으로 찾아왔고 능숙하게 넷째를 안고 재우는데

그동안 육아에 함께 동참하시며 아들 내외를 도와주셨다고 합니다.

시아버지의 도움으로 정미애는 1년 만에 다시 가수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이크업을 방문한 정미애는

' 거울로 보면 얼굴 양쪽이 다른 게 더 잘 보인다고'라고 하면서

좌우 얼굴의 대칭이 맞지 않음을 보여줬는데요,  이때

'노래하는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병이라 공개를 하지 못했다.

쓸데없는 자존심이었다'라고 고백하는데

 

다시는 무대에 설 수 없을 거라 생각했고 그렇다면 조용히 사라지자 마음먹었다는

안타까웠던 당시 마음가짐을 전했습니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후 행사장에 찾은 정미애는 평소 긴장을 하지 않지만

오랜만에 선 무대인 만큼 긴장이 된다며 열심히 목을 풀었는데요

막상 무대에 오른 후에는 여전한 성량과 가창력, 그리고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다시 '엄마'의 시간을 보내는 정미애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사이 남편은 신곡 가사를 확인했는데요, 가수 정미애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가사로 제목은 '걱정 붙들어 매'였습니다.

 

하지만 정미애는 자신이 불러 본 적 없는 노래였기에

'내 입에 붙지가 않는다'며 떨떠름하게 노래를 시작한 정미애는

'보통 혀로 침 넘기면서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지금은 어렵다, 말할 때 혀가 꼬인다'

고 노래를 하는 데 있어 고충을 밝히며 연습을 계속하며 노래를 익히기 위한

연습 방향을 잡아갔습니다.

 

함께 산책길에 오른 정미애와 남편, 이때

남편은 자신을 선장, 아내를 배로 비유했는데요,

 

제작진이 '배에 구멍이 날 뻔했다'라고 하자 두 사람은 

'구멍이 났었다. 잘 채워났다'라고 여유를 보이며

'남편과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함께 해서 다들 지겹지 않냐고 하는데 아니다

숨만 쉬어도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다'며 남편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산책을 하며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사람이 가장 빛날 때는 평범하게 살 때 같다'라고

말해 지금의 이 평범한 하루가 그냥 온 것이 아님을 느끼며 소중하게 생각하자고

여운이 남는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한편 김천에 공연하러 가는 길 예상 도착시간은 늦어지고 갑작스레

폭설이 쏟아지는데....

 

<가수 정미애 다시시작 3화 이어서 보기>

 

인간극장,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3화 내용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