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줄거리 내용,몰아보기
진호개(김래원), 봉도진(손호준 분), 송설(공승연 분)이 자살 의심 신고를 받고 또다시 공동 대응에 나섰다.
신고를 한 것은 15세 김현서양의 어머니로,하루 종일 연락이 닿지 않는 딸이 걱정되어 신고를 했던 것이었다.
현관의 비밀번호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강제로 열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김현서의 어머니는 "문은 안 부술수 없겠느냐"고 말하며 '도어락이랑 문짝 아작내서 50넘게 깨졌다.
새거 또 부수면 어떡하냐. 한두푼도 아니고 내가 오죽하면 이러겠냐'며 푸념을 했다.
결국 봉도진과 송설은 건물 밖 파이프를 타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진호개는 "달밤에 영화찍네. 스파이더맨"이라고 말했고
공명필(강주 분)은 "여기가 스파이더형 절도 범죄 지역이다. "CCTV가 없고 배관을 타고 올라가기도 쉽다"고 말했다.
집 안에는 김현서가 이어폰을 낀 채 엎드려 있었고,
송설은 "맥박은 있다"고 말했다. 때마침 김현서가 정신을 차렸고, 송설은 "구토에 피가 섞여 있다. 독이야."
"뭐 먹었어?" "밥 먹은 지 얼마나 됐어?" 고 추궁했다.
김현서는 "모르겠다"고 말했고, 진호개는 독이 든 음료수 병을 발견했다.
김현서의 어머니는 "아이가 괜찮은 것 같으니 그만 가시라"며
"지난번에도 자해라 보험도 안돼서 병원비 70만원을 냈다"고 말했다.
이에 진호개는 "이송 거부 확인서 갖다줘 어머니 도장 가져와라며,
증빙 남겨야죠 나중에 애한테 음독 휴우증 생기면 형법 275조 유기치상, 징역 7년 받을 수 있다고 "말해서
김현서를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러던 중 거실에 누군가 남긴 족적을 찾았지만 환자를 이송하던 중 송설이 밟게되면서 채취에는 실패했다.
이후 김현서는 송설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향했고, "속이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에 송설은 산소호흡기를 달았지만 응급실에 도착한 뒤 독이 든 병을 확인한 차재희(양종욱 분)는
"산소를 떼라"고 다그쳤다. 김현서가 마신 농약은 음주 직후 구토를 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산소와 많이 접촉할수록 폐섬유화가 진행되면서 호흡곤란이 온다는 것이었다.
차재희는 "이송 과정에서 고농도 산소가 투여되면서 진행이 조금 빨라졌다. 곧 사망하게 될 것 같다"고 말해
현서 어머니를 좌절시켰다. 결국 김현서는 죽었고,
진호개는 공명필이 가져온 김현서의 휴대전화를 열어보고
"15년 살아온 니 인생 15초 안에 끝내줄게"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것을 확인했다.
김현서가 협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사에 나섰지만
봉안나(지우)는 "익명 채팅 앱으로 작성했다. 모든 메시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폭파되는데
익명이기 때문에 추적이 어렵다"고 말했다. 공명필은 "딱봐도 동영상 유포 내지는 성범죄 각이다"라고 추측했고,
진호개는 "성범죄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겠다"며 송설을 찾았다.
그는 "나한테 좀 미안하죠? 수사라는게 퍼즐맞추기다. 퍼즐조각 하나가 없다. 누가 다 뭉개놔서,
덕분에 우린 사건 제대로 꼬이고'라고 족적 채취를 하지 못했던 것을 언급했고
송설은 ' 이런것도 퍼즐조각이 될까요?' 라며 김현서가 사망하기 전
''계속 약 먹어도 안죽는다며'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진호개는 "역시 혼자있던게 아니었다"며 '소방도 공동대응 한김에 업무협조좀 하자'고
송설을 이끌고 김현서의 장례식장으로 이동해 김현서의 어머니에게 질액채취를 제안했다.
송설은 '아무리 그래도 상중인 아이 엄마한테..'라고 질책햇지만
진호개는 화장하면 증거가 없어진다고 말하며 결국 봉도진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를 설득하는데 성공했지만
검사결과 정액 반응은 음성이었다.
봉안나는 "포렌식을 했는데 행동반경과 집하고 학교박에 없고 메신저 기록 거의 없고 SNS도 안한다.
전교1등 아니면 왕따다'라고 말했다.
공명필은 '출동했을 때 노트북 켜 있었다'라며 의아해 했고
봉안나는 '인터넷 사용기록이 자동으로 영구삭제되는 프로그램이 깔려있더라'라고 말했다.
그 사이 송설은 출동 당시 바디캠에 촬영된 영상을 확인했고, 현서의 손목에 남은 문신을 발견했다.
그는 진호개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리스트컷 증후군이다. SNS에 인증샷도 올린다.
그리고 이거 출동했을 때 찍힌건데 예전엔 별모양 문신이 없었다'거 말했다.
단서를 얻은 진호개는 SNS에 올라오는 자해 흔적을 일일히 대조하면서 끝내 김현서의 계정을 찾아냈고,
김현서가 평소 누군가에게 비싼 밥을 얻어먹엇다는 것을 알게됐다.
레스토랑의 위치를 추적한 결과 그 상대를 알아냈고 백참(서헌쳘)과 공명필은 그 남성의 집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그 남성은 현서의 친아빠였다.
잠시 확인할게 있다며 뒤늦게 나타난 진호개는 그의 손바닥을 확인 한 후 협박범이 아니라고 판단했는데
알고보니 김현서의 집 배관에는 스파이더형 절도 예방사업 일환으로 형광물질이 발라져 있었고, 친아빠의
손에서는 그 형광물질이 묻어 있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후,창틀에 남아있던 범인의 지문을 채취해 지문의 주인을 추적했지만
일치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아 모두들 의아해 했다.
그러나 진호개는 ' 잘됐다. 이럴줄 알았다. 매치가 안뜨는게 맞는거다' 라며
장례식에서 김현서의 학교 친구들이 마셨던 종이컵을 수거해 가져왔다.
얼마후 종이컵에서 창틀의 지문과 매치되는 것이 나왔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매치되는 지문을 찾을 수가 없었던 거 였다.
지문의 주인인 양준태 찾아 집으로 찾아간 진호개를 보고 양준태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휴대폰을 전자렌지에 돌려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그 와중에 UV라이트에 반응하는 신발이 발견됐고
진호개는 양준태를 경찰서로 임의동행 했다. 하지만 양준태는 '반장이라서 담이 겉도는 애들 관리시킨다. 가정방문한거다'고 뻔뻔하게 반박을 했다.이어 증거 없으면 학원에 가도 되냐고 말했지만 진호개는 임의동생시 6시간까지 잡아놓을 수 있다. 부모님 허락도 받았고 증거 가져올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김현서가 사망 전 이어폰을 끼고 있었고 이어폰이 뽑히는 순간 음악이 흘러나왔던 것을 떠올리며 송설을 찾아가 바디캠에 녹음된 곡을 확인했다. 해당곡의 정체를 알게된 진호개는 얀준태와 마주한 후 독극물이 담겨있던 병과 같은 음료를 건네며 능청스럽게 문제의 노래를 틀었다. 양준태는 눈에 띄게 동요했고 공명필이 핸드폰 포렌식 끝났다며 자료를 가져다 주자 더욱 당황했다. 진호개는 남들 약점 잡아서 협박할땐 재밌었지. 당해보니 어때? 라며 양준태를 더욱 몰아세웠다.
결국 양준태는 본색을 드러냈는데 알고보니 김현서를 불법 도박에 끌어들였고, 말도안되는이자로 작업대출까지 해줬던 것 뿐만 아니라 학교에 이르겠다고 협박하며 집으로 몰래 침입해 불법촬영까지 했다. 그는 김현서의 어머니의 명의로 마이너스 대출까지 받으려 했지만 이에 저항하는 현서가 농약을 마시겠다고 하자 진짜 마셔보라며 몰아세우기 까지 했다.
모든 자백을 마친 양준태는 샐일이 지나지 않아 촉법소년이다 처벌 안받지 않냐며 웃었다.
그러자 진호개는 근데 지금 입건해서 진술 정리하고 검찰 송치하는데 3개월 넘게 걸린다.
그럼 넌 기소할 땐 촉법아니다. 이런건 인강에서 안가르쳐 주냐?며 자살방조, 상습도박, 사기.주거침입,
성폭력 특례법 14조 불법촬영 및 협박, 입건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준태는 나는 아직 애다!!!라고 분노했다.
촉법소년은 범죄행위 시점을 기준으로 하기때문에 진호개의 말은 거짓말이었다.
진호개는 양준태가 긴장하라고 일부러 거짓말을 한거였고, 휴대폰 포렌식 성공했다는 말 또한 거짓말이었다.
한편 진호개는 봉도진으로부터 귀신이 나온다 던 자신의 집에서 있었던 화재사건의 조사기록을 건네 받고
집안 곳곳을 살펴봤다. 그 사이 현관문틈 사이로 진호개를 지켜보는 누군가의 그림자가 비춰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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